이노션, 4분기도 안정적 실적 기대-키움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12.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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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이노션 (22,900원 ▲150 +0.66%)에 대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380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며 "광고 하이시즌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BTL(대면 커뮤니케이션 활동) 부진에 따른 매출액 감소는 여전하지만 인건비를 중심으로 판관비 효율화 노력이 제고되며 이익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신차 출시에 따른 마케팅과 프리미엄 라인 제네시스, 전기차 라인 아이오닉의 독립 마케팅 확대도 향후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컨택트 마케팅의 부활이 예상되는 내년에는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이는 보다 특별한 소규모 BTL의 재개가 먼저 이뤄지고,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대규모 이벤트 개최 등으로 성장 규모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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