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SK브로드밴드가 경기도 여주시 여주위성센터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35미터급 심우주 안테나 반사판 설치 상량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안테나 시스템 구축 경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심우주지상국은 한국형 달 궤도선과 통신하며, 달 궤도 진입 및 임무고도 유지를 위한 동작을 제어하는 등 우주탐사 임무 수행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0.12.11.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정부는 한국형 달 궤도선의 심우주 통신을 담당하기 위한 심우주 지상국을 오는 202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심우주지상국은 약 38만4400km 거리의 달에서 운영될 한국형 달 궤도선과 통신하게 된다. 달 궤도선의 실시간 상태 확인, 달 궤도 진입 및 임무고도 유지를 위한 동작 제어, 달 궤도선이 관측한 데이터 수신 등의 임무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의 달 탐사 사업은 달 궤도선(KPLO)을 개발해 해외발사체로 발사, 달 궤도에서 1년 임무를 수행해 우주탐사 기반기술을 확보·검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