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 다국적기업 대표 출신 홍순호 고문 영입.."글로벌 경쟁력↑"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2.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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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 (2,915원 ▼20 -0.68%)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국적 기업 하니웰(Honeywell)의 글로벌 사업 총괄대표를 역임한 홍순호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홍 고문은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국영 연구소와 기업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생명안전 분야 전문가다. 그동안 많은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는데, 글로벌 회사에서 오래 경험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국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에 센코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홍 고문은 2005년부터 2019년 3월까지 하니웰에 근무하면서 하니웰애널리틱스 대표, 한국하니웰 대표, 인더스트리얼앤라이프세이프티(Industrial & Life Safety) 아시아 태평양 사업 총괄, 안전사업 부문 글로벌 사업 총괄대표 등을 역임했다. 하니웰은 포츈(Fortune) 70위권의 글로벌 기업이다.

홍 고문은 하니웰에 근무하면서 시장 확대, 신제품 개발,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기업 인수합병 등을 이끌었다. 미주, 유럽, 중동, 중국, 인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현지 채널에 대한 영업 정책도 총괄한 바 있다.



홍 고문 영입으로 센코는 생명, 안전, 환경 부문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신규 제품 개발, 기업 간 제휴 및 인수합병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전부터 이미 글로벌 시장 진입 준비를 시작했다"며 홍 고문 영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는 시점에 맞춰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와 시장 확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대내외적 발판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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