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0-2021 현대모비스 KBL' 서울 SK나이츠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인삼공사 이재도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0.12.8/뉴스 © News1 김명섭 기자
인삼공사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SK를 83-68로 제압했다.
반면 경기 전까지 공동 1위였던 SK는 최근 2연패로 4위(10승 8패)고 내려 앉았다.
인삼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SK를 압도했다. 44-32로 전반을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재도와 오세근의 꾸준한 득점 등에 힘입어 계속 10여 점 차 리드를 유지한 인삼공사는 결국 15점 차의 완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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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는 이재도가 18점 12어시스트 ‘더블 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오세근도 19점, 변준형이 15점으로 제 몫을 했다.
반면 SK는 닉 미네라스가 20점, 안영준이 12점으로 분전했지만 실책으로 무너졌다. SK는 이날 18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이날 SK는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판정 불만으로 테크니컬 반칙을 2개를 받아 3쿼터 퇴장을 당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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