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33분 SK케미칼 (57,800원 ▲300 +0.52%)은 전일대비 보합인 38만9000원을기록 중이다. 장 초반 2%대 올랐다가 상승폭이 줄었다. 녹십자 (111,900원 ▲800 +0.72%)는 1%대 강세다.
SK케미칼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10월 CEPI(전염병예방혁신연합)와 최대 5억 도즈 분량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위탁생산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반면 백신주의 강세에 코로나19 치료제주는 상대적으로 주춤하는 분위기다. 내내 상승가도를 달리던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1~3%대 하락하고 있다.
업계에는 정부가 영국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일정 물량을 국내에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약 체결 당시부터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