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7일(현지시간)에 따르면 이탈리아 소셜미디어에는 "포레스트 검프"라고 불리는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포레스트 검프는 1994년 제작된 영화로, 극중에서 톰 행크스는 주인공을 연기하면서 미국 전역을 달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탈리아 북부 코모에 있는 집을 떠나 일주일 만에 약 450km 떨어진 아드리아 해안에 위치한 파노까지 왔다.
남성의 이야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고 누리꾼들은 남성이 오히려 영웅이라며 벌금형이 아닌 신발을 받아야 했다며 경찰을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아내와 싸운 뒤 폭력이 아닌 산책으로 분노를 다스린 것에 대해 칭찬했다.
경찰은 실종 신고를 한 아내에게 연락해 남편을 찾으러 파노로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