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또 최고가...7만3000원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12.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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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가 연일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도 동반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 오른 7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7만3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1.3% 오른 11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시총 1,2위인 두 기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1082.1원으로 떨어지며 2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083원으로 출발했다.



올해 부진했던 D램 가격도 내년 반등이 기대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대만 생산설비 정전으로 D램 계약가격이 내년 1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에서 공급 부족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제품가격이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D램 업종 뿐 아니라 밸류체인 앞뒤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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