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 춤 시작하자 "존X 안 맞아"…직캠에 녹음된 스태프 욕설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12.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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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그룹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파의 무대 중 스태프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비속어가 섞인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스브스케이팝(SBS KPOP)에는 에스파 멤버 닝닝의 '블랙맘바'(Black Mamba) 직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에스파의 지난달 29일 SBS '인기가요' 무대 중 닝닝의 모습만 집중적으로 담겼다. 영상 속 닝닝은 '블랙맘바' 시작 전 포즈를 취하다 음악소리가 흘러나오자 준비된 안무를 시작한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10초 무렵 스태프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담겼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영상 10초 무렵에서 한 남성은 짧은 웃음 소리를 낸 뒤 "존X 안 맞아"라고 말한다.

누리꾼들은 해당 남성이 에스파의 무대를 지적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들은 "이런 건 올릴 때 예의상 빼야지 뭐하는 거냐", "당사자들 바로 앞에 있는데 너무하다", "누군데 이런 말을 하나",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해당 스태프가 안 맞는다고 한 부분이 에스파의 무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누리꾼들은 "뭐가 안 맞는다는 걸까", "스태프들끼리 대화를 하다가 소리가 흘러들어갔을 수도 있다", "무대랑 딱히 상관 없는 대화일 수도 있다" 등의 의견을 냈다.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신인 그룹으로 지난달 17일 데뷔곡 '블랙맘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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