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이다희, 김민형 전 아나운서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아나운서는 참하고 똑똑한 이미지의 직업군으로 재벌가에서 며느리감으로 선호해왔다. 이전에도 아나운서가 재벌가 며느리가 된 사례들이 많다.
이다희, 조수애 전 아나운서 /사진=머니투데이 DB
10월엔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6년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야구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선호씨는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여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항소심에서 "아직 20대 젊은 나이로 배울 점이 많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니 선처를 해달라"고 호소하면서 2019년 말 두 사람 사이에 2세를 득남한 사실이 공개됐다.
11월에는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두산가 4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결혼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홍익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고 2016년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박서원 대표는 2014년부터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의 총괄 부사장을 맡았으며 현재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다. 두 사람은 2019년 아들을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던 서로의 사진을 지우고 언팔로우를 하는 등 이상 기류를 보이며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강서은 전 아나운서 /사진=뉴스1
강서은 전 아나운서는 시아버지인 손경호 경동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경동도시가스 주식 5000주를 친인척 자격으로 증여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계산된 주식 평가액은 총 8750만원이었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 /사진=뉴스1
김 전 아나운서는 2018년 SBS에 입사한 후 'SBS 8뉴스' '스포츠투나잇' '궁금한이야기Y'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