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뮤지컬 연습장서 집단감염, 배우 등 17명 확진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0.12.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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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뮤지컬 연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배우 등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559명이다. 이중 서울에서 가장 많은 231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과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전파위험요인으로 지하 2층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공연연습을 한 것을 지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4일 간격으로 증감 흐름이 바뀌고 있다. 지난달 26일 581명을 기록한 후 555→503→450→438명으로 감소하다가 1일부터 451→511→540→629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583명을 기록, 다시 증가세가 꺾였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 확진자는 413→414→420→493→516→600→559명으로 평균 487.9명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에 따르면 전국 400~5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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