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웬진과 협력..경리나라와 네오콘 연동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2.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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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주 웹케시 대표(왼쪽)와 신동선 웬진 대표. /사진제공=웹케시강원주 웹케시 대표(왼쪽)와 신동선 웬진 대표. /사진제공=웹케시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 (9,000원 ▼50 -0.55%)는 건설 IT 솔루션 회사 웬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웹케시의 클라우드 기반 경리 업무 전문 솔루션 '경리나라'를 웬진의 ERP(전자적자원관리) '네오콘'에 연동하기로 했다.



네오콘은 전문 건설사 ERP 솔루션이다. 별도의 투자 비용 없이 월 임대료만 지불하면 하드웨어, 통신료를 비롯해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중소 규모 건설회사에서 주로 선호한다.

건설 사업 특성상 한 회사에서 여러 건설 현장을 관리하는데, 각 건설 현장마다 사용하는 경비를 처리하기 위해 본사에서 지급하는 다수의 법인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네오콘과 경리나라를 연동하면 각 현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경리나라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보다 쉽고 정확한 관리가 가능하다.

경리나라는 법인카드 관리뿐 아니라 국내 14개 은행과 제휴해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된다. 인터넷뱅킹 없이 이체 및 계좌조회를 활용할 수 있는 등 경리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리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담아 어려운 경리 업무를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해 코로나19(COVID-19)로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에도 유용하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웬진의 네오콘과 경리나라가 만나 중소 건설사의 경리 업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경리나라는 국내 모든 카드사의 이용 내역을 쉽게 관리할 수 있고, 한도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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