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04일(14:1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세미콘라이트 (306원 ▼5 -1.61%)가 신규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30억 유상증자 대금 전액이 청약금으로 입금됐다"며 "에스엘홀딩스의 최대주주는 특수관계자인 SNK글로벌"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세미콘라이트는 보유하고 있던 에스디시스템과 이큐셀 채권에 대한 기한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100억원가량의 전환사채를 대손충당금으로 회계처리를 진행하면서 '법차손' 회계리스크가 발생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법적 조치 및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진행했으며 현재 전액 회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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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미콘라이트는 지난 임시주주총회에서 손성진 대표를 영입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3분기까지 UVC 매출 비중을 21%까지 확대하며 매출처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