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북항 4부두 인근해상 외국인 응급환자 긴급 이송

뉴스1 제공 2020.12.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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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부산해경이 북항 4부두 인근 해상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있다.(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3일 오전 부산해경이 북항 4부두 인근 해상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있다.(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8시37분께 북항 4부두 인근 해상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항 4부두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 A호(432t)의 선원 B씨(35· 인도네시아)가 출발하는 유조선 C호의 홋줄 작업을 도와주던 중 오른쪽 발등이 절단됐다. C호의 선원이 119를 경유해 부산해양경찰서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환자를 119에 인계했다.

해경은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 덕분에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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