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3일 오전 광주 서구 26지구 제11시험장인 광덕고등학교 교문 밖에서 한 수험생 학부모가 시험장에 들어가는 아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0.12.3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38개 시험장에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의 시험실을 운영했다. 별도시험실은 각 시험장에 5개씩을 준비했다.
광주교육청은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확인했고, 수험생 5명이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였다.
교육당국은 해당 수험생이 시험 종료 후 가족 차량이나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가급적 빨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별도 시험장은 인성고와 송원여고 등 2개교에 마련된 가운데 수험생 2명이 수능을 치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광주지역 한 수험생은 안정 조치와 함께 의사의 검진 후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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