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씨네타운' 생방송 불참→전화 연결 "이찬원과 스타일리스트 같아"

뉴스1 제공 2020.12.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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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 뉴스1이적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적이 '씨네타운' 생방송에 불참하는 대신 전화 연결을 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찬원과 스타일리스트가 같다는 이유에서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당초 가수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럽게 생방송 참여가 취소됐다.



DJ 박하선은 "이적이 출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찬원과 스타일리스트가 같아 대기 중이고 이로 인해 방송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적은 DJ 박하선과 전화 연결을 해 '씨네타운'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적은 "아침에 소식을 듣고 놀랐다"며 "'미스터트롯'과 내 스타일리스트팀이 같은데 다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혹시나 민폐가 될 수 있어 전화 연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3일 오전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 팬카페에 이찬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이에 방송가와 가요계에 비상이 걸렸다. TV조선은 현재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폐쇄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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