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전교조 전남지부 선거에서단독 출마해 당선된 지부장 후보 장관호(오룡중학교·오른쪽), 사무처장 후보 기나영(창평초등학교)/뉴스1
3일 전교조 전남지부에 따르면 단독 입후보한 이들은 전날까지 3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투표율 63.61%, 찬성 90.67%로 당선됐다.
장관호·기나영 후보는 '가슴 찡한 참교육! 내 곁의 전교조!'라는 슬로건 하에 학교 감사제도 개선, 담임교사 행정업무 제로화, 교사 전문역량 네트워크 구축 등 시대정신을 반영한 참교육 활동 지원을 내걸었다.
이들은 소감을 통해 "교사들의 삶에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동시에 아이들을 위한 참교육에 생명력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는 전교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관호 지부장 당선자는 1999년 영광여중에 첫 발령 이후 혁신학교 교무부장, 목포 중등지회장, 전교조 전남지부 정책실장, 전교조 본부 정책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안 오룡중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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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영 사무처장 당선자는 1998년 무안 현화초에 발령받아 진도 석교초 분회장, 혁신학교 교무부장, 담양지회 사무국장과 참실부장을 역임하고, 담양 창평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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