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뉴스1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영국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내년 2~3분기 서방 국가들이 코로나19에 집단면역을 이루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바이클레이즈는 올해 세계 경제는 3.6%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클레이즈의 크리스천 켈러는 이같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것에 대해 최근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효능이 기대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 2분기 경제가 크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그 이유로 "노동시장은 회복 중이지만 여전히 실업률이 매우 높다"면서 "이는 단기간안에, 심지어 내년에도 해결되기 힘들 것이며 몇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코어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봤으며,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축소할 만큼의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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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러는 "이 때문에 시장이 현재 긍정적이다. 우리는 지금 성장은 돌아오고, 인플레이션은 잠잠하며, 중앙은행은 회복을 계속해서 부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는 내년 미국 S&P500지수는 4000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봤고, 유럽 증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2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이날 S&P500지수는 3669.01포인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0.927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