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AI차단 방역 나선다…옥구 등 14개 저수지 통제

뉴스1 제공 2020.12.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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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환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도내 지사와 영상회의를 통해 AI 차단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제공)2020.12.2 /© 뉴스1이강환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도내 지사와 영상회의를 통해 AI 차단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제공)2020.12.2 /© 뉴스1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정읍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방역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도내 흥덕, 청호, 옥구저수지 등 주요 14개 저수지에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저수지는 철새들이 둥지를 틀고 겨울을 나는 곳이다. 공사는 이 곳에서 조류 종과 개체 수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내 일반인 출입을 막기 위해 출입통제 현수막, 입간판 등을 설치, 낚시객 등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이강환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이날 도내 지사와 영상회의를 통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철저한 차단방역에 나서겠다”며 “도민도 AI 예방을 위한 공사의 차단 방역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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