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견여반석 자세로 변화 선도하겠다"

뉴스1 제공 2020.12.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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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원칙에 충실, 변화·발전에 노력" 당부

송기섭 진천군수.© 뉴스1송기섭 진천군수.©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2일 "내년은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군정운영으로 지역발전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요현안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새해 군정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로 '견여반석(堅如盤石)'의 의미를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견여반석은 '기초의 튼튼하기가 반석과 같다'라는 뜻으로 사물·사상·기틀 등이 견고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송 군수는 "지방자치경쟁력 경영성과에서 전국 1위를 하는 등 성장세를 인정받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바탕이 되려면 종전보다 강화한 모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군정운영을 지속할 때 변화를 창출할 수 있는 개연성이 커진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역발전을 이어가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위기에서 발전의 방향성을 가늠해야 한다"라며 "가시적 성과 창출보다 중장기적으로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해 나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더 어려운 군정여건이 예상되지만 모두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19개부서 70건의 주요 군정현안과 정책을 논의했고 새해 군정여건을 반영한 추진 방향 등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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