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6시까지 413명 확진…다시 500명대 나오나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12.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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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시청도서관 외벽에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시청도서관 외벽에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COVID-19) 일일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4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1명보다 122명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3명, 경기 104명, 부산 50명, 인천 20명, 전북 15명, 충북 14명, 울산 11명, 광주 8명, 강원 7명, 충남·경남 각 5명, 경북 4명, 대구·대전 각 3명, 제주·세종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에서는 오후 6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5명이 많았다. 주요 감염경로는 강남구 이지영어학원,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연관 병원 등이었다. 마포구 홈쇼핑 회사와 구로구 고등학교 관련 신규 확진자도 각각 3명씩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반석교회 확진자 관련이 31명에 달했다. 모두 지표 환자인 786번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786번은 서울 광진구 173번(댄스교습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국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내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500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6일부터 엿새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400명대로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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