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효식·김선웅 기자 =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이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고, 직무에 복귀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같은 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01./사진=[서울=뉴시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28일에 발표된 최신호에서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명령하자 대검찰청 앞엔 추 장관을 비판하는 근조화환이 들어섰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박명림 연세대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윤 총장에 대한 직무 정지 등이 검찰 전체의 반발을 사 문 정부가 임기 말 계속 수사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코노미스트는 "문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아마도 감옥에 간 전임 대통령들과 같은 운명에 처하느냐일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감에 따라 권력 약화의 대상이었던 검찰은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나감에 따라 조사를 강화해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