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연일 강세…셀트리온제약 보름만에 54% 상승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12.01 09:27
글자크기

[특징주]

지난달 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셀트리온 공장의 모습. /사진=뉴스1지난달 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셀트리온 공장의 모습. /사진=뉴스1


셀트리온 그룹주가 연일 강세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기대감이 꾸준히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셀트리온 (189,000원 ▲1,500 +0.80%)은 전날보다 2.35%(8000원) 오른 3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해당 기간 상승률은 21.7%이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셀트리온제약 (95,600원 ▼300 -0.31%) 역시 각각 3.52%, 1.43% 오른 12만6400원과 19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 종목의 상승률은 각각 33.9%와 54.0%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글로벌 임상2상 시험에 참여한 환자 327명에게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올해 내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제품군에 대한 권리자산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셀트리온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