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오지호, 이영자 '나쁜 손' 의상 공개 "입기가 좀…"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0.12.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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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호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배우 오지호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오지호가 사연이 얽힌 옷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옷장을 정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오지호는 절친 송종호, 조연우, 한정수를 불러 '오지호 마켓'을 열었다. 그는 옷방에 있는 옷들을 꺼내 거실에 산처럼 쌓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치 쇼호스트처럼 옷을 공개하던 오지호는 특별한 가죽 재킷을 꺼냈다. 가죽 재킷을 본 한정수는 "동영상에서 많이 봤다"며 아는 척했다. MC들이 궁금해하자 오지호는 일명'나쁜 손'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0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2010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이는 지난 2010년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오지호가 이영자를 들어 올리는 순간 손이 민망한 부위에 닿으면서 화제가 된 사건. 오지호는 "(협찬으로 받았는데) 옷이 뜯어져서 내 돈으로 샀다. 그래서 지금까지 갖고 있다. 입기가 좀"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오지호는 추억이 담긴 가죽 재킷을 팔지 못하고 옷장에 다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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