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질의서 못 받는 불통 정권…축구화 신고 가면 만나주나"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20.11.30 13:04
글자크기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권력기관 개편, 개혁인가 헌정 와해인가 대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권력기관 개편, 개혁인가 헌정 와해인가 대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29일 코로나19(COVID-19) 3차 대유행 속에 조기축구회에 참석해 논란이 된 가운데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축구화 신고 가면 만나줬으려나"라며 조롱 섞인 비판을 내놨다.

김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대통령에게 드리는 질의서를 전달하려다 저지당했다"며 "질의서 하나도 못 받는 불통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재인산성을 쌓고 초선의원들을 막아도 국민의 분노는 막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최 수석은 코로나 핑계대고 의원들의 면담을 거부했다. 그리곤 지역구 축구경기에는 직접 뛰었다고 한다"며 "우리 초선들이 축구화 신고가면 만나주셨으려나..."라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