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문화연예 부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김 회장은 가수활동으로 얻은 수익금과 본인의 자서전(까다로운 고객이 명품을 만든다) 판매금을 전국의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장학법인(무봉재단)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 무봉장학재단은 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김 회장은 올해 3월 첫번째 싱글 '두번째 인생', '밥은 먹고 다니냐'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6월에는 제2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신인상 겸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김 회장은 크고 작은 행사를 다니며 무대 경험을 쌓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 회장은 "어릴 시절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마음 한쪽에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마음을 품어왔는데 70세를 맞아 그 꿈을 이루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다른 가수들은 돈을 벌기 위해 활동하지만 나는 돈을 쓰기 위해 활동하는 가수다. 노래를 통해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노래를 하니 젊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명환 회장은 자신의 첫번째 정규앨범(타이틀 곡 : 눈물의 대전역) 준비에 막바지 작업중이며, 정규앨범은 오는 12월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