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신인상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1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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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지난 27일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 2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덕신하우징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지난 27일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 2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덕신하우징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김명환 덕신하우징 (1,766원 ▼18 -1.01%) 회장이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 이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김명환 회장이 지난 27일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 2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문화연예 부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김 회장은 건축용 철강 구조물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을 국내 1위 기업으로 이끈 성공한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또 김 회장은 '덕신하우징배 전국주니어 챔피언십 골프대회', '실종아동찾기 캠패인', '8.15 광복절 상해 역사문화탐방 개최' 등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가수활동으로 얻은 수익금과 본인의 자서전(까다로운 고객이 명품을 만든다) 판매금을 전국의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장학법인(무봉재단)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 무봉장학재단은 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김 회장은 올해 3월 첫번째 싱글 '두번째 인생', '밥은 먹고 다니냐'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6월에는 제2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신인상 겸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김 회장은 크고 작은 행사를 다니며 무대 경험을 쌓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 회장은 "어릴 시절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마음 한쪽에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마음을 품어왔는데 70세를 맞아 그 꿈을 이루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다른 가수들은 돈을 벌기 위해 활동하지만 나는 돈을 쓰기 위해 활동하는 가수다. 노래를 통해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노래를 하니 젊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명환 회장은 자신의 첫번째 정규앨범(타이틀 곡 : 눈물의 대전역) 준비에 막바지 작업중이며, 정규앨범은 오는 12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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