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광·마이스산업 육성 '박차'…울산관광재단 창립

뉴스1 제공 2020.11.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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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업의 육성 및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수행

울산 북구 강동 관광지구. © News1울산 북구 강동 관광지구. © News1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시는 30일 오후 4시 시청 본관에서 지역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관광전담기관인 '(재)울산관광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 및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용어다.



이날 총회에서는 울산관광재단 설립취지문 채택 및 정관(안)과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앞으로 재단을 이끌어 나갈 임원을 임명한다.

울산관광재단은 기존 울산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사업 전반과 울산시티투어 업무를 이관?통합해 직원들을 고용 승계하고, 추가로 필요한 인력은 법인 설립과 함께 채용할 예정이다.



관광재단의 주요 기능은 외래관광객 실태 및 동향분석, 국가별 관광객 유치계획 수립,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 도전, 기업회의 및 국제회의 개최지원, 관광기업의 육성 및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사업 등을 수행한다.

한편 울산시는 창립총회 개최 후 법인허가 및 설립등기, 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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