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첫 확진자부터 상무대까지…광주 4명·전남 2명(종합)

뉴스1 제공 2020.11.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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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마트 직원과 접촉한 시민 3명·해외입국 1명
전남 상무대 소속 군인, 순천 사우나 관련 등 2명

전날 오전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무대 정문 앞에서 차량들이 영내로 들어가고 있다. 2020.11.28/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전날 오전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무대 정문 앞에서 차량들이 영내로 들어가고 있다. 2020.11.28/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남에서는 순천 사우나 발 확진자가 늘어 이날 하루 광주와 전남에서 6명의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2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 지역감염자 3명과 해외입국 1명, 전남 지역감염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서구 한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가족과 지인 3명이 연이어 코로나19에 확진돼 광주 684~686번으로 분류됐다.

676번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해당 매장이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실시했고 매일 방역을 실시한 점 등으로 영업 중단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다.



이 중 접촉자인 광주 686번이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직 직원으로 파악되면서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해 공장 내 위험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입국자는 1명 발생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한 시민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광주 687번으로 분류돼 격리시설로 이송됐다.

전남에서는 상무대 군인 1명과 순천 사우나를 방문한 시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421번 확진자는 상무대 소속 간부교육생인 전남 3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421번 확진자는 부대 내 지표 환자 발생 후 진행한 검사에서는 음성을 받았지만 이후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422번 확진자는 순천 한 사우나에서 전남 255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이날까지 광주의 누적 확진자는 687명, 전남은 4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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