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소연, 흑화했지만 역부족 "정말 너무하다"

뉴스1 제공 2020.11.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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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배우 김소연이 '런닝맨'에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펜트하우스' 특집 2탄이 펼쳐졌다.

이날 식사 시간을 앞두고 팀을 바꿀 기회가 있었다. 하위클럽은 컵라면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소고기를 먹는 상위클럽으로 가고자 하는 의욕이 넘쳤다. 양세찬은 '매력 부자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다'라고 칭찬했다. 이광수는 자기 칭찬인 줄 알고 일어났다. 하지만 양세찬이 칭찬한 사람은 김소연이었다. 이광수와 김소연 모두 감점이었는데, 김소연은 갑자기 "감사하다"고 인사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감점이라는 사실을 듣고도 그래도 칭찬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를 했다. 김소연은 자기 차례에 '정말 보고 싶었다' '옷발이 잘 받는다' '공부를 잘했을 것 같다' '이상우가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정답은 양세찬이었다. 감점을 받게 된 양세찬은 깜짝 놀라며 "옷발도 안 받고 공부도 못했다"며 반박했다. 최종 결과 유재석이 1위였다.



두 번째 곗돈 내는 시간, 처음에 배신을 경험한 김소연은 팀원들과 10만 원을 내기로 약속하고 5만 원을 내며 흑화했다. 그러나 반전은 모인 금액이 17만 원 뿐이었다는 것. 김소연도 나름 속인다고 속였지만 다른 출연자를 따라갈 수 없었다. 착한 리액션만 보이던 김소연은 처음으로 "정말 너무하시네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반면 상위클럽에서 하위클럽이 된 팀은 상위클럽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모아 더 많이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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