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모임발 코로나 공포 덮친 제천지역 중심가 '적막'

뉴스1 제공 2020.11.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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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상점 손님 발길 '뚝'…의림지 등 관광지도
대형교회 대부분 온라인 예배…대면예배 신도 적어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휴일인 29일 제천시내 중심가에  있는 중앙로 차없는 거리가 인적이 끊겼다.2020.11.29© 뉴스1 조영석 기자휴일인 29일 제천시내 중심가에 있는 중앙로 차없는 거리가 인적이 끊겼다.2020.11.29© 뉴스1 조영석 기자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김장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가 연일 20명 안팎으로 쏟아지고 있는 충북 제천은 휴일인 29일 시민의 발길이 뚝 끊겨 적막감이 돌고 있다.

제천지역 중심가인 중앙로 차없는 거리 상점 대부분이 문을 열기는 했지만, 오고가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휴일을 맞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는 의림지 역시 관광객은 물론 일반 시민의 모습이 크게 줄었다.

29일 제천시내 대형 마트에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쇼핑객없어 한산한 분위기다.2020.11.29© 뉴스1 조영석 기자29일 제천시내 대형 마트에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쇼핑객없어 한산한 분위기다.2020.11.29© 뉴스1 조영석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제천지역은 일요일 대형 교회은 대부분 온라인 예배로 대체했다. 일부 대면 예배를 진행한 교회도 신도는 많지 않았다.



골프 연습장과 시내 대형 마트와 식당 등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시내 중앙로 상점 관계자는 "불경기 중에도 휴일에 쇼핑객이 조금은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손님뿐 아니라 돌아다니는 사람조차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제천에서는 일가친척 김장모임 관련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55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12명은 재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1766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제천지역에 휴일에도 골프연습장을 찾은 손님들이 거의 없다.2020.11.29© 뉴스1 조영석기자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제천지역에 휴일에도 골프연습장을 찾은 손님들이 거의 없다.2020.11.29© 뉴스1 조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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