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검사 모습 © 뉴스1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의 마이스터고교 학생 2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여수26~27번(전남399~40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여수26번은 순천, 여수27번은 광양에 집이 있어 해당 지자체들도 이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방역 당국은 이 학생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에 다녀온 뒤 21일 이후 군산의 자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했다.
이 학생은 증상 발현 이틀 전인 20일 학교에 나왔고, 같은 날 오후 6시50분부터 8시2분까지 학동의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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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이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296명과 교사 71명 등 총 367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해 2명의 감염자를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가 전국에서 학생이 모이는 곳이라는 점에서 확산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여수에서는 지난 7일 여수14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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