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노원구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수도권의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들을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2020.9.5/뉴스1
중수본에 따르면 26일 기준 전국 13개소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014명 정원에 1623명이 입실해 가동률은 53.8%라고 밝혔다. 아직 1391명이 입실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 등을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계속 협의 중이다.
한편 정부는 현재 위중증환자는 77명이고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20% 내외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중환자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같은 상황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상 확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가용 가능한 중환자병상 여유는 100병상으로 아직까지 중환자치료에 차질은 없다"며 "현재와 같은 증가 추세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중환자치료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