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경이로운 소문' 출연 이유? 분량 때문" 폭소

뉴스1 제공 2020.11.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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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OCN © 뉴스1염혜란/OCN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염혜란이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염혜란은 27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OCN 새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 제작발표회에서 "출연한 결정적인 이유는 분량"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첫 판타지인데 이렇게 연기력을 요하는 작품인 줄 몰랐다"며 "하면할수록 없는 것에서 있는 걸 만들어내는 연기를 해야 하더라"면서 "외부적 요인을 도움을 받아서 연기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세계관을 믿게 하는 게 배우들의 연기인 것 같은데 진정성 있게 연기해야 가짜 같지 않을 것 같더라"며 "극 중 추매옥 캐릭터는 가장 히어로 같지 않은 모습이었다. 대본에도 '늙은 여자'로 나오는데 히어로 답지 않은 사람이 그런 능력을 갖고 리더로 움직이는 게 반전 매력이었다. 한국적인 히어로, 보지 못한 히어로 같았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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