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의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대상 발표 참고자료./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한국공기업학회가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COVID-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을 주제로 후보를 공모했다.
지난 6월 부산 감천항은 외국 선사의 선원이 최초로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와 함께 항만근로자들이 격리조치에 들어가 생업이 중단되고 주변 상권의 매출 감소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항만시설은 물론 선박, 외국인선원, 항만 출입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방역사각지대를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중국 등 해외 항만을 이용하던 냉동어획물까지 감천항으로 유치하는 성공사례를 이끌어냈다.
남기찬 사장은 “부산 감천항은 동북아 수산 물류 허브항이자 지역경제와 밀접한 항만”이라며 “코로나19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중단 없는 항만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