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 기준 서울시 자치구별 확진자 분포도. /자료=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2.평균 연령 48.3세
3.인구 10만명당 발생률 1위 관악구
4.확진자 규모 1위 송파구
5.평균 16.6일 입원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날로 심각해고 있는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자들의 인구학적 분포는 이같은 특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의 평균 연령은 48.3세(중위연령 51.0세, 범위 1~100세)였으며 20~50대가 58.2%를 나타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발생률은 81.27명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서는 관악구가 102.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북구 97.78명, 서초구 95.59명, 동작구 89.84명, 도봉구 8.60명 순이었다.
25일 0시 집계 기준. /자료=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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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경로별 발생률은 종교시설 관련 15.1%(1193명)가 가장 높았다. 이어 다중 이용시설 관련 13.4% (1059명), 직장 관련 12.5%(987명), 병원 및 요양원 6.8%(539명), 해외유입 6.6%(525명) 순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로 추정되는 누적 확진자수는 525명(6.6%)이었다. 주요 국외유입 분포는 아메리카 38.3%, 아시아(중국 외) 31.8%, 유럽 25.0%순이다.
증상발생일부터 확진일까지 평균 4.1일(중앙값 3일)이 소요됐다. 퇴원자의 평균 입원일은 16.6일이었다.
서울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 지난 24일부터 연말까지 종교시설·콜센터·사회복지시설 등 코로나19 취약한 10대 시설에 '서울형 정밀방역'을 적용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적용한 핀셋방역보다 더 강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방역 사각지대가 겨울이 되면 외부환경에 따라서 여러곳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찾아내 추가조치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전문가 회의를 거쳐 마련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