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 로이터=뉴스1
27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것을 규제 당국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영국 보건부는 올해 말까지 400만개, 내년 3월 말까지 4000만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억개 분량을 사전 주문한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 및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들이 왜 정량의 절반만 투여했을 때 면역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는지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의문스럽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크리스 휘티 영국 최고보건책임자는 "MHRA의 적합성 평가 결과를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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