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 강화

뉴스1 제공 2020.11.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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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석 한 칸 띄어앉기·본회의장 개방·일반방청 제한 등

수원시의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 뉴스1수원시의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정례회 기간 방역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가 한창인 시의회는 참석 공무원 수를 대폭 줄이고, 참고인석은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실천했다.



담당팀장 및 담당자들이 자리했던 회의실 앞 복도도 예년과 달리 집합을 금지하도록 했으며, 행감 차례를 기다리며 대기하던 세미나실 역시 좌석 간격을 넓혀 접촉을 최소화 했다.

또 일반인 방청을 부득이 제한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참고인 및 담당공무원이 대기할 수 있도록 본회의장을 개방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실시되는 2021년도 예산안 심의 시에도 이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조석환 의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서는 등 철저한 거리두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하는 등 방역에 모범을 보이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12월1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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