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테임즈의 모습. /AFPBBNews=뉴스1
일본 닛칸 겐다이는 26일 "NPB 구단이 테임즈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나이와 스타일을 볼 때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어렵다. 일본 투수들은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테임즈가 이 공에 대응을 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테임즈는 KBO 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손꼽힌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NC에서 뛰며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3시즌 연속으로 30홈런 100타점 이상을 찍은 뒤 2017시즌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닛칸 겐다이는 "테임즈의 메이저리그 기록을 살펴보면 경기당 평균 1삼진(605경기 617삼진)은 꼭 기록한다. 우완 투수 전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메이저 통산 96홈런의 장거리 타자라는 수식어에 돈을 쓰는 구단이 있다면 날치기 계약이 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