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쌀포대 들고 해발 1052m 마산봉 등정 도전

뉴스1 제공 2020.11.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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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는 살아있다' © 뉴스1tvN '나는 살아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는 살아있다' 멤버들이 쌀 포대를 짊어지고 해발 1052m 마산봉 등정에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산악 조난 대비 훈련과 세찬 바람에 맞서는 생존 수업이 그려진다. 그간 독자 생존을 최종 목표로 삼아 완강기 훈련부터 불 만들기, 침수 차량에서 탈출하기, 바다 위 선박에서 탈출해 고무보트를 타고 육지로 돌아오기 등 다양한 생존 수업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체력 훈련이 병행됐던 만큼, 한층 더 단단해진 교육생들의 도전기가 담길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진행된 산악 조난 대비 훈련에서 멤버들은 백두대간 남쪽 마지막 봉우리이자 해발 1052m를 자랑하는 마산봉 정복에 도전했다. 두 명씩 짝을 지은 교육생들은 부상자 대신 조별로 쌀 포대 10㎏을, 박은하 교관은 쌀 포대 20㎏을 짊어지고 가파른 산의 정상까지 도착해야 하는 고난도의 미션이었다.



그냥 걸어가기도 어려울 만큼 험한 산세에 지친 교육생들이 속출한 가운데, 이들이 자신만의 한계를 또 한 번 극복하고 마산봉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낙하산을 등에 메고 바람에 맞서는 송풍 훈련에서는 김민경이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다. 박은하 교관 역시 "송풍훈련 할 때 특전사 현역들도 혼자서 끌기 힘든 낙하산을 혼자 끌며 돌격하던 김민경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한편 '나는 살아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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