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년도 국·도비 2891억원 확보…올해 대비 12.7%↑

뉴스1 제공 2020.1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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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단위 7년연속 1위…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박차

예산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대비 12.7% 증가한 289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1예산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대비 12.7% 증가한 289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1


(예산=뉴스1) 한희조 기자 = 예산군이 지방재정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대비 12.7% 증가한 289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군 단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방재정력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알리는 등 국비확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군은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을 위한 군 균형발전, 대규모 현안사업에 따른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주변 지역 발전전략 마련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국·도비 사업 중 문화·관광·체육 분야 사업은 Δ예산1100년기념관 건립 11억원 Δ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 40억원 Δ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 사업 45억원 Δ예당종합휴양관광지 대체도로 조성 사업 22억원 등이다.

농업·생태·환경 분야 사업으로는 Δ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25억원 Δ농어민수당 지원 49억원 Δ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사업 268억원 등이 있다.

주민복지·도시재생 분야 사업은 Δ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61억원 Δ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20억원 Δ도시재생 뉴딜 사업 27억원 Δ노후상수도정비(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81억원 등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방재정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우리 군 발전을 위해 확보한 국·도비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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