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화천서 ASF 멧돼지 4마리 발견

뉴스1 제공 2020.11.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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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인제와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26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제 남면 상수내리에서 멧돼지 폐사체 2구, 24일 화천 사내면 광덕리와 인제 서화면 서흥리에서 각각 1구씩 총 4구가 발견됐고, 이에 대한 ASF 검사 결과가 25일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멧돼지가 발견된 3개 지점으로부터 각각 10㎞ 이내에서는 총 12곳의 양돈농가가 2만597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견된 ASF 감염 멧돼지는 모두 406마리이다. 지역별로는 화천이 313마리로 가장 많고, 다음은 철원(34마리), 인제(27마리), 양구(23마리), 춘천(5마리), 고성(4마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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