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의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공원화하는 사업을 확정했다. 사진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송현동 대한항공 소유 부지 모습. 서울시는 지난 7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송현동 부지(3만7141.6㎡) 구 미대사관직원숙소의 '특별계획구역'을 폐지하고 '공원'으로 결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북촌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2020.10.8/뉴스1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던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관련 현장조정회의가 잠정 연기됐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권익위는 이날 송현동 부지 현장에서 대한항공,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하는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송현동 부지 매각방식 등에 대해 합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관계 기관과 대한항공 간 최종 합의안을 두고 또 다시 이견이 발생하면서 추가로 협의가 필요해 현장조정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