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3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가 25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다.(충북도의회 제공).2020.11.25/© 뉴스1
도의회는 25일 열린 3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의 항공운항증명 조속 발급 대정부 건의안' 채택을 의결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에어로케이의 운항증명을 조속히 발급해 달라"고 건의했다.
국토부의 일부 보완 제출 요구도 지난 9월 모두 끝냈으나 AOC 발급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으면서 에어로케이의 청주~제주 노선 첫 취항은 미뤄지고 있다.
또 첫 취항이 이뤄지면 순차적으로 2~3호기를 도입해 일본과 대만 등 국제선으로 노선을 확대하려 했으나 취항 자체를 못 하면서 모든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날 본회의에서 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국회의결 촉구 건의안'도 채택하고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가 제대로 된 견제와 바로 선 균형을 잡으려면 지방자치단체장과 대등한 권한의 배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회의 바람이 담긴 법률안을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심의 중인데, 조속히 의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