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철우 보성군수가 2021년 보성 블루 뉴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보성군 제공)2020.11.25 /© 뉴스1
김 군수는 이날 보성군의회 2차 정례회 본예산 제안설명에서 2021년 보성 블루뉴딜 계획을 발표하고, 4000억원 규모의 3대 SOC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보성 블루 뉴딜을 실현할 3대 SOC 사업은 생활 SOC분야와 환경·에너지 SOC분야, 광역 해양 SOC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환경·에너지 SOC 프로젝트는 보성군민의 10년 염원이었던 Δ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740억원) Δ농어촌 마을 하수도 사업(745억원) 등 1485억원 규모며 깨끗한 환경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광역 해양 SOC 프로젝트는 총 규모 1495억원으로 Δ어촌뉴딜(357억원) Δ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430억원) Δ해양갯벌 네트워크 구축 사업(250억원) Δ벌교~장도 간 뻘배 꼬막길 테마로드 조성 사업(150억원) Δ전라남도 교직원 교육 문화 시설(308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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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성군은 2021년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교부세(2324억원)를 확보하며 보성 블루 뉴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사업들을 광역화하고 규모화해 투자다운 투자를 이뤄내고 군민들이 실감하며 보성군의 10년, 20년을 책임질 알짜배기 사업들을 보성 블루 뉴딜을 통해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2021년 본예산 안은 5338억원으로 2020년 대비 405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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