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지역 울릉도 뚫렸다…제주 거주 60대 선원 확진

뉴스1 제공 2020.11.25 14:46
글자크기

어선타고 입도…밀접접촉 울릉주민 8명 검체검사

(울릉도=뉴스1) 김홍철 기자
25일 오전 방역당국이 경북 포항 역에서 발열체크기로 이용객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2020.11.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25일 오전 방역당국이 경북 포항 역에서 발열체크기로 이용객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2020.11.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울릉도=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 시·군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5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 제주도에서 조업을 위해 배를 타고온 60대 A씨가 기침 등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으로 판명됐다.



울릉군과 방역당국은 A씨와 함께 온 선원 5명과 울릉주민 8명 등 13명을 밀접접촉자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원 5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에 대한 검체검사는 마쳤으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26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A씨는 확진판정 직후 제주도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