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지난 밤 사이 발생한 신규 확진자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0.11.25 /© 뉴스1
24일 8명, 25일 현재 5명이다. 지역별로는 군산 8명(39번~46번), 익산 4명(62번~65번), 전주 1명(70번)이다. 이로써 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57명으로 늘어났다.
군산에서는 경기도 가평의 한 김장 모임에 다녀온 식구로 인해 일가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 가족과의 저녁 모임에서 함께 식사를 한 다른 가족 3명(군산 거주 1명, 타지역 거주 2명)도 추가 감염됐다. 소모임과 또 다른 소모임에 의한 n차 감염 사례다.
보건 당국은 원광대병원의 경우 최근 수일 째 자가격리 상태에서의 확진자만 나옴에 따라 관리 체계 안에서의 감염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주 지역 확진자 1명은 타 지역 방문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239번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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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상황이 매우 심각한, 예측 불가한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구 집단감염 발생 당시에도 봤듯이 국민 노력으로 정상회복을 이룬 바가 있다”면서 “김장 등 소모임에 의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모임 참석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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