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G클라우드·G두레이!, 과기부 1차 디지털 서비스 동시 선정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11.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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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외부사진제공=외부


NH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1차 디지털서비스에 서비스형 인프라(IaaS)인 'NHN G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NHN G두레이!'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NHN은 자사의 두 서비스가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해 각각 IaaS와 SaaS 부문에서 선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은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심사를 통과한 서비스를 나라장터를 거치지 않고 수의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과기정통부 1차 디지털 서비스 선정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기회로 여겨져 왔다.



NHN은 이를 통해 IaaS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와 SaaS 기반 협업도구 서비스 등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전 분야의 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NHN은 최근 공공 기관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과기정통부 주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의료·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돼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협업 플랫폼인 NHN 두레이!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투자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제공을 늘려가고 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상무는 "NHN이 IaaS, SaaS의 클라우드 두 부문에서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의 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둔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손쉽게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접하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에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오는 26일 스마트워크와 차세대 스마트 데이터센터 전략을 제안하는 'NHN-인텔 공동 웨비나'로 NHN클라우드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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