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은 마블을 통한 '원앱'(One App) 서비스를 추구한다. 국내주식, 해외주식, 파생상품, 채권, 펀드, 해외선물옵션, 퇴직연금, 자산관리 등 모든 금융 서비스를 마블을 통해 제공한다. 여러 다른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KB증권의 마블은 증권업계 최초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도 인기다. 최근 가입 고객 35만명을 넘었다.
글로벌 원마켓은 원화 증거금으로 해외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환전의 어려움을 없애 글로벌 주식 투자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마블의 자체적인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실시간 환전 처리가 이뤄져 별도의 환전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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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업계 최초의 구독경제 모델 개인 맞춤형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프라임클럽'도 호평을 받았다.
월 구독료 1만원을 낸 프라임클럽 가입 고객은 마블을 통해 필요한 투자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고, 투자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이용할 수 있다. 회원제 유료 서비스인 만큼 가입 고객 전용 투자 정보 등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약 3개월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돌파했다.
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은 MTS의 역할을 트레이딩 도구에서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마블의 이용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마블을 통해 고객 투자 성향에 맞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등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 /사진제공=KB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