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기사 예언'에 김근식 "조국처럼 난리치는 언론 없다"

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2020.11.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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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9월 11일 오전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등' 6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9월 11일 오전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등' 6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서울중앙지검이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를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향후 나올 기사에 대한 예언을 내놨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수사팀을 맹비난하고 윤석열 총장과 가족을 동정, 옹호하는 식자들의 논평과 언론사 법조팀 기사가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제부터 심층 추가취재를 하기는커녕, 이 기소에 대해 '표적수사, 과잉수사다', '법리상 문제가 있다' 등의 분석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비리 사건으로 기소되고, '표적수사다', '과잉수사다', '법리상 문제가 있다', '무죄를 확신한다'고 떠들던 사람은 바로 조국이고, 서초동 데모대들이고, 민주당 조국사수대들"이라고 적었다.



김 교수는 "윤 총장 장모 기소에 대해서는 담담하게 재판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라며 "조국처럼 날뛰며 난리 치는 사람도 언론도 없으니 걱정 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파렴치한 범죄혐의로 기소되었는데도 고개 빳빳이 들고 표적수사니 과잉수사니 하며 하루도 쉬지 않고 페북질하는 게 조국 말고 또 누가 있냐"며 "조로남불의 후예인 윤미향도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조 전 장관) 본인이 비정상인데, 마치 다른 사람들도 본인처럼 행동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본인이 세상의 중심이라 착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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