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창원시 주거 취약계층에 ‘사랑의 집 선물’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0.11.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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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노후주택 보수공사 지원

보수공사가 완료된 싱크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반도건설 직원들/사진= 반도건설보수공사가 완료된 싱크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반도건설 직원들/사진=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창원시 주거취약 계층에 노후주택 보수공사를 지원하는 ‘사랑의 집 선물’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집 선물 캠페인은 창원시에서 건설업체 및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중인 사업이다.

반도건설 창원 현장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거주 중인 김모씨와 박모씨의 집을 방문해 문과 창호, 씽크대 등을 교체하고 지붕과 벽을 보수해 누수를 차단하는 등 오래되고 낡은 집의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김모씨는 지은지 40년 넘은 10여평의 좁은 주택에 3인 가구가 살고 있었다. 조손세대 위탁가정인 박모씨는 15년 전 집을 수리한 후 지금까지 손본 적이 없어 벽에 금이 가고 천정에 누수가 발생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모두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건설회사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많이 동참해 코로나19 속에서도 훈훈한 온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의 이웃을 살피는 등 여러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건설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은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지원, 코로나19 확산방지 성금 기탁 및 방역마스크 기부, 폭우 수해 피해 돕기 성금 기탁,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라운지'에서 개관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온라인 힐링 콘서트' 등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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