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원연구회 "세입 추계 점검, 세출예산안보다 중요"

뉴스1 제공 2020.11.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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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의 연구활동 성과 공유

‘보령시 재정운영분석 연구회’가 지방재정 관련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보령시의회 제공) © 뉴스1‘보령시 재정운영분석 연구회’가 지방재정 관련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보령시의회 제공) ©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보령시 재정운영분석 연구회’가 최근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두 달간의 연구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24일 보령시의회에 따르면 권승현, 김홍기, 문석주 등 시의원으로 이뤄진 이 연구회는 지방재정의 문제점 진단, 효율적 재정 운영 방향 제시 등을 위해 구성됐다.



연구회는 그간 4회에 걸친 외부 전문가와의 세미나를 통해 재정분석 능력을 쌓는 등 예결산 심의 실질화 방안과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및 집행 방안을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회는 최종보고회에서 "정확한 세입 추계 점검이 세출예산안보다 중요하다"며 "자치단체의 세입에 대한 추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은 계획적인 지방재정 운영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심의 실질화 방안으로 예산심의를 주로 세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세출 산정의 기본인 세입예산안이 제대로 추계됐는지 살펴 공정하고 합리적인 예산 심의조정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인 권승현 시의원은 “지방재정 관련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재정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한 책임 있는 집행이 이뤄지도록 지방의회의 감시·견제기능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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